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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김진태 부안수협장 당선자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9.23 15:30 수정 2015.09.23 03:25

김진태 부안수협장 당선자
ⓒ 디지털 부안일보
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계화법인 어촌계장(4년) 역임 본계 방범대장 역임 계화 비법인 어촌계장(6년) 역임 부안군 축구연합회장 역임 전라북도 어업자원보호 감사관 역임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조정위원 역임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역임 부안군 어업인 후계자(현) 부안군 수산조정위원(현) 부안군 통합체육회 부회장(현) 부안군 애향운동본부 부본부장(현) 정읍지청 범죄피해자 지원센타 이사장(현)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현) 15~16대 부안수산업협동조합장 17대 부안수산업협동조합장 당선자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수산업협동조합 제 17대 조합장선거가 지난 16일 치러진 가운데 3선에 도전한 현 조합장인 김진태(58) 후보가 71%의 높은 득표율로 3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부안수협 조합장 선거에는 조합원 4,817명중 3,888명(투표율 76.6%)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591표(71%)를 얻어낸 김 후보가 1,086표의(29%)를 얻어낸 이순복 후보를 1,50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한편 김 당선자는 계화면 출신으로 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부안군수산조정위원, 부안군애향운동본부 부본부장, 정읍지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양연숙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김 당선자가 모두들 힘들어 한다는 3선 도전을 당선으로 이끌어 낸데는 부안수협의 올 상반기 상호금융사업 결산 결과 조합 창립 이래 가장 많은 30억 2000만원이라는 당기 순이익을 달성한데 있다는 평가다. 뿐만아니라 전국 4위의 성적을 거두며 랭킹 상위의 협동조합이라는 명성을 얻어내는 등 굴지 조합으로 성장시킨 업적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로 연결 시켰다는 분석이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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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성원으로 당선된만큼 잘사는 복지어촌을 만드는데 힘씀은 물론, 풍요로운 우리바다, 돈되는 수산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이 신명나는 수협을 만들고 조합원 권익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17대 부안수협 조합장에 당선된 김진태 당선자의 당선 포부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과의 협조를 통해 수협주관 대규모 수산물축제를 개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 일조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김 당선자는 “각지역 어촌계별 신규어업권 확보를 위한 개발사업비를 지원하여 어촌계 수익증대에 일조하겠으며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제대로 된 보상이나 보상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영광원전, 새만금사업, 신항만사업 피해용역조사 추진 및 추진단체를 지원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디지털 부안일보 
또 “돈되는 수산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 당선자는, 여러개의 허가가 있어야 불법어업을 하지 않고 어업의 종사할 수 있는 3톤 미만의 연안어선을 1개 허가로 통합되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관철 시키겠단다, 또한 어족자원 증대를 위한 치어방류 사업 확대와 외국인선원 고용 전담부서 신설, 어선어업 조합원 구명조끼 구입 자부담 지원, 어업용 1톤트럭 경유공급 전용주유소 운영, 면세유류 공급시간 연장 및 성어기 전어선 200리터 공급등 조합원 생산활동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이다. 이어 김 당선자는 조합원 복지기금 20억원을 목표로 조성해 조합원 복지수당 지급과, 독거 및 조손가정 조합원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등에 사용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여 소외받는 조합원이 없도록 조합원이 잘살고 신명나는 전국 최고의 조합을 임기내 꼭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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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현재 전국 92개 수협 중 규모면에서는 7위, 수익면에서는 4위의 부안수협을, 임기내 예탁금 1조원, 대출금 8000억원, 손익 100억원을 달성하는 거대조합으로 성장시켜 전국 2위권을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조합원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 하며 현재 출자금 70만원 미만 조합원들은 배당금을 늘려 기본출자 70만원을 채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소외받는 조합원이 없고 조합원 모두가 행복한 수협, 믿고 맡길수 있는 든든한 수협을 만들기 위해 낮은 자세에서 조합원과 소통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라고 말하는 김 당선자는 “조합원이 원하는 자리에 늘 함께 하는 조합장이 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어업인의 듬직한 대변인과 믿음직한 심부름꾼이 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지난 임기동안 조합발전을 위해 오직 앞 만보고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초심을 저버리지않는 조합장이 될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채찍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당선자가 2대에 걸쳐 맡아온 부안수협은 올 상반기 결산결과 조합창립이래 가장 많은 12억 2000만원의 상반기결산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담 : 이석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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