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영농안정기금 27억원 융자 지원
부안군이 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을 위한 영농안정자금 27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이번 기금은 군이 농업인의 영농안정화와 농가소득 1억원 이상 농업인 300호 육성 등을 위해 마련한 예산 50억원 중 올 상반기 지원한 23억원을 뺀 나머지 27억원이다.
영농안정기금은 영농자재, 묘목생산, 농약구입 등 농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농가당 3000만원, 생산자단체는 5000만원 이내로 융자가 가능하다.
금리는 2%이며 1년 거치 1년 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부안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귀농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귀농인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오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금융기관 대출가능 여부 확인을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내달 중 자금을 융자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농안정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