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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몽골 알탄가다스사 업무제휴협약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8.26 15:14 수정 2015.08.26 03:10

부안농협, 몽골 알탄가다스사 업무제휴협약 36톤 계약체결, 쌀 수출로 돌파구마련, 부안군 특산품으로 확대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주르크에서 대형 유통업체인 알탄가다스사와 부안군 농산물수출 업무제휴를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과 구경조 부안농협이사, 농가대표4명, 알탄가다스사 바철륜 회장, 윤준사장, NH무역 반현 식품수출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알탄가다스사는 부안 농특산물에 대한 몽골 판매확대 와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부안농협은 농특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 첫 몽골 수출물량 조곡 36톤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이에앞서 지난해 국내 최초로 몽골에 조곡 72톤을 수출한 부안농협은 2년 연속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단발성 수출이 아닌 안정적인 쌀 수출기반을 확보했다. 뿐만아니라 부안군 특산물을 점차적 수출을 확대하여 수출 전초적인 기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알탄가다스사는 수입 도소매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2014년 매출액이 840투그릭(450억원) 몽골 내 매출액 순위 50위권 이내에 속하며, 대형쇼핑센터 2개점과 소형매장 6개점을 직영하고 있다. 특히, 알탄가다스사는 금년 몽골학교급식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등 사업이 대폭 성장하고 있어, 향후 쌀 수출물량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안농협은 쌀을 비롯한 농산물 과잉생산과 소비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년 전부터 농산물 수출길을 모색해 오던중 NH무역을 수출업체로 선정하고 끈질기게 매달려 지금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김원철 조합장은 쌀 수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과 가격이 관건이라고 판단하여, 먼저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품질향상을 꾀한 것이 주효 했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90㏊에 전량 균일한 육묘를 생산해 공급했고, 무인헬기를 활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올해부터 쌀 시장이 관세화로 전환돼 개방 폭이 넓어지는 만큼, 우리나라의 쌀 수출도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양사의 협력이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이익을 존중하며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 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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