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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하는 토요목공체험운영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8.17 17:38 수정 2015.08.17 05:34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목공체험운영 부안교육지원청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한홍)의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목공교실’이 보안면 구.보안초에 위치한 새만금목조건축학교(교장 이태원)에서 모두 6주에 걸쳐 운영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는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맞추어 부안의 특성에 맞는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목공체험을 희망하는 군내 중학생과 학부모 20가족을 선정하여 지난달 4일부터 지난 8일까지 부모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공동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부안여중 임지현 학생의 어머니인 이미경씨는 “평소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들과의 의사소통의 기회가 부족하였는데, 매주 토요일마다 원목으로 책상과 의자를 제작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의 학교생활을 알 수 있었다”며 “진로진학 선택의 고민 등을 서로 얘기하고 풀어낼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되었고,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에 더욱 더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중심의 진로교육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험처를 발굴함으로써 부안군내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가고 장래의 진로를 설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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