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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매창휘호대회가 열린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8.17 17:33 수정 2015.08.17 05:29

제7회 전국매창휘호대회가 열린다 여류문인 이매창의 시문학정신을 기리는 전국 매창 휘호대회가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부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사)한국예총부안지회(지회장 김종문)주최, 한국미술협회부안지부 주관,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예총, 부안문화원의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전국 매창 휘호대회는 조선조 황진이와 쌍벽을 이루던 여류문인 이매창의 시문학정신을 서예예술로 승화하여 기리고자 개최된 서예대회로 전국 서예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이매창의 시를 포함하여 명제(한글, 한문, 문인화)는 자유로 하여 다양한 시제로 한층 더 폭을 넓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서예인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아울러 작가 누적 점수 20점이 되면 초대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전국 매창 휘호대회는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주제로 대회 시작 30분전 현장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25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3명), 특선 10만원, 장려상 5만원, 입선으로 구분되며 작가점수는 대상 8점, 우수상 6점, 특선 3점, 장려상 2점, 입선 1점이 부여된다. 한편, 대회를 주최한 대회장 김종문 부안예총회장은 “400여년 전 매창의 시문학 정신을 다시 뒤돌아보며 그의 뛰어났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서예대회와 함께 산자수명한 부안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창휘호대회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와 관련된 사항은 전국매창휘호대회 사무국(063-582-3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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