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프로 전문 기사 탄생!
백산중학교 1학년 김민규군 지역 영재 입단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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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백산중학교(교장 이중배) 1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규 군이 지난달 24일 한국 기원 4층 본선 대국실에서 열린 제 3회 지역영재 입단 최종 결승 바둑대국에서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한준수(3년) 군을 114수만에 불계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여 프로기사 입단의 꿈을 이루었다.
김 군은 2001년 생으로 여덟 살에 바둑에 입문하여 전주에 있는 강종화 바둑 도장의 연구생으로 활동 중, 처음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입단의 쾌거를 이루어 바둑 전문기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김 군이 재학 중인 백산중 바둑부는 2014년 제1회 지역영재 바둑 입단대회에서도 김영도(3년) 군이 우승하여 2년 연속 전문기사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전국 소년 체전 남중부 단체전에는, 타도에서는 선발팀이 출전한 반면 전북도는 선발팀이 아닌 백산중이 단일팀으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따라 백산중은 한국 바둑의 메카인 부안과 전북의 위상을 드높여 신흥 바둑 명문교라는 찬사를 듣고있다.
더욱 놀라운것은 이번 영재 입단 바둑대회에서도 8강에 무려 4명이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 수많은 바둑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