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여름 휴가철 이동보건소·방역기동반 운영
부안군보건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이동보건소 및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난달 27일 모항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격포와 고사포, 위도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하는 만큼 전 직원 비상근무태세를 확립하고 모항해수욕장 이동보건소를 운영, 부안을 찾는 피서객의 건강 유지와 안전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피서객의 집단 이동과 기온의 급상승으로 인해 세균성이질을 비롯한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등 각종 하절기 감염병의 발생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모항․격포․고사포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기동반도 운영한다.
방역기동반은 주 3회 연막소독 및 관광지 주변의 쓰레기장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해 주민은 물론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모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조성에 기여 할 것”이라며 “여름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도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