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섭 정옥기 부부 새농민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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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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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개암농장 김형섭(상서면의용소방대장) 정옥기(상서농가주부모임 회장) 부부가 농협중앙회로부터 새농민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부안의 자랑이 되고있다.
김씨 부부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농협창립 54주년 기념식과 함께열린 제50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큰상을 차지 하게되어 부안군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있다.
새농민상 본상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 중에서 선발하는 것으로,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이 추천한 김씨 부부가 수도작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본상을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 김씨 부부는 수입개방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업기반 조성과 기존의 관행농법을 탈피하여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해온 농업인이다.
이 같은 연구와 노력으로 김시 부부는 수도작 전문가가 되어 여러 농법을 시도하므로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도작 신품종 개발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공이 인정되어 본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씨 부부는 선진농업기술 도입으로 목초액시비, 점파시범, 친환경농업단지 및 고품질쌀 단지조성등 농산물 상품성 제고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향미, 홍미, 흑미, 녹미, 큰눈이쌀 등 다섯가지 품종 오색미를 개발하여 인터넷 블로그에서 주문 판매로 고부가가치 소득을 창출해 내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김씨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면서 신품종개발 연구에 참여하여 신품종 종자보급에 앞장섰으며 종자선별, 파종기술, 경운·정지, 어린모 육묘, 무점파 이앙, 시비요령, 방제, 수확까지 선진농법 전파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현재는 15만㎡ 농지를 경작, 연매출 2억 5000만원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들 본상 수상자 부부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김씨는 상서면 의용소방대장으로, 부인 정씨는 상서농가주부모임 회장으로 지역지도자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나라 농업의 변천과 사람 찾는 농촌문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