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정명 600주년 학술포럼 개최
부안 정명 의미 이해 및 600주년 선포 계기 확립 집중
|
|
|
ⓒ 디지털 부안일보 |
|
부안 정명의 의미를 바로 이해하고 역사·문화·자연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부안 정명 600주년 학술포럼이 지난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포럼은 부안 정명 600주년인 오는 2016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추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기홍 평택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원철 부안문화원장의 모두발언과 나종우 전북문화원연합회장·김병기 전북대학교 교수·황태규 우석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이병렬 우석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종운 부안군 문화재전문위원·정재철 백산고등학교 교감, 소준노 우석대학교 교수, 서병로 대림대학교 교수, 부숙진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부안’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한 것은 태종 14년(1414년) 이후 부령과 보안이 두 번의 통폐합을 거치면서 1416년 10월 완전한 부안의 지명을 사용하게 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안이라는 지명을 완전히 사용한 600년에 대한 역사적 고증을 거쳐 역사적 확인절차에 따라 부안 정명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2016년을 부안 정명 600주년으로 선포할 수 있는 계기를 확립, 미래 부안 브랜드 제고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부안의 가치 재발견 및 부안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출된 결과와 제안을 반영해 군민과 함께 부안의 미래를 열 수 있는 부안 정명 6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