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강열한 태양 빛나는 부안 해수욕장으로”
부안 해수욕장 27일 모항해수욕장 시작 순차적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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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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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부안지역 해수욕장들이 이달 27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면서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부안군은 오는 27일 모항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내달 4일 격포․고사포해수욕장, 10일 위도해수욕장 등 잇따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관광지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변산해수욕장은 올해 개장하지 않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상록해수욕장은 미정이다.
최근 30℃를 넘어서는 무더위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나면서 해수욕장들이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따라 부안지역 해수욕장들은 각자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관광객 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모항해수욕장은 아담하고 편익시설 정비가 잘 돼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위도해수욕장은 약 1㎞가 넘는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물이 맑으며 깊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 인기 있는 해수욕장이다.
이로 인해 부안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은 2011년 239만5000여명에서 2012년 252만3800여명, 2013년 315만여 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왔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부안지역 해수욕장 이용객도 급감했다.
군은 피서객과 관광객의 관광 욕구 충족을 위해 해수욕장을 개장키로 하고 샤워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와 방문객들의 관광욕구 충족 차원에서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불고 있는 캠핑열풍 등 가족단위 피서객을 비롯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8월 23일까지 피서객들을 맞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