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잇따라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6.24 22:21 수정 2015.06.24 10:17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잇따라 해림수산 300만원, 쎈구조 엔지니어링 200만원 장학금 기탁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16일 해림수산 이동성 대표와 17일 (유)쎈구조 엔지니어링 김용진 대표, 부안 심고정 궁도선수단 등이 잇따라 부안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써 달라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변산면에 위치한 해림수산은 광어와 조피볼락, 해삼, 전복 등의 종묘생산업체로 그동안 받은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코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동성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전주에 소재한 건축물 안전진단 업체인 썬구조 엔지니어링 김용진 대표이사는 고향인 부안군에서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장학기금 300억원 확보를 통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계획·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에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용진 대표는 “전주에서 회사를 운영하면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속에 고향이 부안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항상 부안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그러던 중 장학재단 소식을 듣고 부안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안심고정 궁도선수단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늦둥이를 키우는 심정으로 돈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