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제일고 학생들, 지역아동센터 등 간식 제공
부안제일고등학교(교장 박광흠) 학생들이 지난 22일 제빵실에서 구수한 빵을 구워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박수를 받고있다.
이날 간식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순)에서 밀가루와 우유, 계란 등 재료구입비를 지원하고 부안제일고 푸드테크과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실력을 발휘해 재능기부로 유기농 빵을 만들어 제공했다.
부안제일고는 마은숙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고교생 40여명이 제과제빵기능사에 도전하며 꿈과 역량을 키우고 있다.
간식은 지역아동센터 5곳과 드림스타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청소년 210명에게 전달됐다.
부안제일고 김모(17) 군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직접 빵을 만들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