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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메르스 확산에 따른 연석회의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6.11 16:23 수정 2015.06.11 04:20

부안, 메르스 확산에 따른 연석회의 개최 - 메르스 비상대비태세 확립으로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총력 -
ⓒ 디지털 부안일보
전북지역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과 13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규 군수 주재로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중부권 중심으로 발생한 메르스 감염자가 순창군, 김제시에도 발생됨에 따라 부안지역에서도 향후 발생하지도 모를 사태에 대비해 단계별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주민신고 및 예방홍보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대책회의에서 보건행정팀장으로부터 그동안의 메르스 발생경로와 발생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메르스 사전차단을 위한 지휘체계 구축, 주민신고 및 예방법 홍보 등에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먼저 메르스 감염환자가 아직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총괄팀 ‣감시 및 대응팀 ‣역학조사팀, 실험․진단팀 ‣구급차 후송팀 등을 운영하여 협업태세를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군은 또 행정적인 대처와 함께 주민들의 사전예방과 신고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대군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메르스는 감염환자의 침 등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C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의심증세가 발견될 경우 즉시 군 보건소(063-580-3808)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반 군민도 평소 손 씻기를 생활하는 등 개인위생수칙과,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에 가급적 가지 말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내용의 행동지침을 관련기관 및 각급학교 등에 시달했다. 김종규 군수는 “메르스를 예방하고, 확신을 방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며, “선제적 방역대책을 마련해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기에 차단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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