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보리수매용 톤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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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5일 부안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보리수매용 톤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부안농협은 지난해 보리약정수매 229농가에 보리계약재배면적 637㏊를 대상으로, 40㎏들이 1등급기준 최저보장가격 3만9,000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부안농협은 수확철을 맞이해 계약 재배농가 전 물량인 톤백(800㎏) 3,473매 3,470만원을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농협에 전량 수매하는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부안농협은 지난 ‘정부보리수매제도’ 폐지에 대비하여 보리차를 생산하는 동서식품과 2010년도 500톤을 시범적으로 계약재배를 하여 신뢰를 얻고 그 결과 지금까지 연간 소요물량 4,500톤 전량을 전북으로 유치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해왔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관내 동진감자 작목반에 감자박스(20㎏) 포장재 4만8,000장, 5,800만원을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를 절감시켰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농업인이 농협에 성실히 계약재배를 이행하는 농가에 더 많은 실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