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새만금봉사회 봉사활동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 새만금봉사회(회장 김동기) 회원 20여명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부안읍 구영마을 김모(68, 다문화가정)씨 가정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지원대상 가정은 양종천 부안읍 복지위원이 직접 발굴하고 대한적십자 전북지부에 추천해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 의미를 더했다.
새만금봉사회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곰팡이가 핀 벽지를 새로 바르고 장판과 화장실을 수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또 비가 오면 물이 새 걱정을 떨쳐낼 수 없었던 지붕을 예쁘고 튼튼하게 정비했다.
새만금봉사회 회원들은 “지원대상자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새만금봉사회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집수리봉사, 세탁봉사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희망을 주는 등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