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파출소, 적외선 경보기 설치 주민 큰 호응
상서파출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빈집털이가 증가할 것에 대비, 방범시설이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적외선 경보기를 설치해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적외선 경보기는 사람이 접근하면 물체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위기상황을 알려주는 기기로 경보음은 약105db(데시벨)로 외부인이 침입할 경우 쉽게 알 수 있어 농번기 철에 집을 비워놓고 출타시 빈집털이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설치방법 또한 간단하긴 하지만 농촌지역이 대부분 고령화되어 있는 점을 감안, 경찰관이 농가를 방문하여 직접 설치까지 해 주고 있다.
안성관 상서파출소장은 영농철 바쁜 일손으로 집을 비우는 농가가 많아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적외선 경보기를 설치해 주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주민이 요청한 시간대에 경찰관이 해당지역을 순찰하는 사전 예약 순찰제도 적극 홍보, 확대 시행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절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