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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단지 ICT기반 ESCO 사업 공모선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5.21 10:52 수정 2015.05.21 10:48

신재생에너지단지 ICT기반 ESCO 사업 공모선정 전북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활용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15년 ICT*기반 ESCO*’ 사업에 응모한 ‘전라북도 클라우드 EMS 구축’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응모한 과제는 정부가 작년부터 추진중인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과 지난달 발표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기술개발 전략 이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ICT를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공장과 빌딩에서 전력피크에 대응 수요관리를 효율화 하는 사업이다. 전력사용량이 많은 시설물을 특정하여 LTE*통신 기반의 인버터를 설치한 후 스마트 폰이나 PC를 이용하여 상시 에너지 소비현황을 모니터링하거나 제어 할 수 있도록 구축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대형 신축 건물이나 공장 등 에너지 소비가 집중된 시설물에만 적용하였으나 ICT기술의 발달로 소비가 집중되는 특정한 장비나 장소에 센서를 설치하여 무선통신망(LTE망)을 활용하여 원격지에서도 편리하게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다. 전북도에서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컨벤션센터, 테마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무선통신망 기반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하여 공공시설에 대해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부안 단지내 연간 5억 2000만원의 전기료중 5000만원정도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상징성이 있는 부안신재생단지에 ICT기술을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상용화하여 에너지 신산업으로 사업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단지에 입주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3개의 국책R&D연구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와협력하여 4건의 국가공모사업을 발굴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가공모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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