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호/2015부안군민대상 공익대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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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장애인들의 어머니’라 불리워지는 부안군사회복지협의회 유정호 회장이 2015 부안군민대상 공익대상을 수상했다.
20여년간 오직 장애인들의 복리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신의 신체장애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을 위해 온힘을 기울여온 유 회장을 독자와 만남에 초대해 그의 공적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현재 부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맡고있는 유정호 회장은 부안군 장애인들의 권익보호 및 단합을 도모한 공적이 인정되어 2015 부안군민대상 공익대상을 수상했다.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삶은 개척해가던 유 회장이 부안군 장애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게 된것은 지난 1998년 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장을 맡으면서 부터다.
지체장애인 부안군지회장을 맡은 유 회장은, 부안군 장애인들의 좀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기위해 같은 해 곧바로 장애인들의 통합조직인 부안군장애인연합회를 창립하는데 온힘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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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2012년까지 14년간 부안군지체장애인 부안군지회장을, 13년간 부안군장애인연합회장을 맡아 이끌어 왔다.
강직하면서도 부드럽고, 모두를 포용하려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부안군장애인연합회가 오늘에 있기까지 괄목할만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오는데 그 중심에 유 회장이 있었으며, 유 회장의 이 같은 열과 성의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지 않는다.
유 회장은 부안군 장애인 단체의 책임을 맡게 되면서 가장 먼저 장애인들의 단합에 중점을 두고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연합회 사무실 마련과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매년 성대하게 마련 하므로서 장애인들로 하여금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수 있도록 하는 심적 기둥이 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유 회장은 그동안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상담사업, 장애인편의시설 조사, 장애인 연합회 차량 확보, 장애인 자립작업장운영 등 장애인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매진해 왔다.
또 사단법인 부신정회를 설립해 이사장을 맡으면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근로작업장 ‘바다의 향기’를 위탁 받아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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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부안군 지체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단법인 부신정회를 설립한 유 회장은 2010년 12월 부안군으로부터 장애인근로작업장(바다의 향기)을 위탁받아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작업장 최초로 중국과 수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해썹인증 시설에 등록 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신정회가 운영하고 있는 바다의 향기는 직원 대다수가 중증장애인으로, 일할자리가 없어 소외 되어 오던 장애인 및 소외계층 60여명의 삶의 터전의 되고 있으며 도내 장애인근로작업장 중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시설로 각 분야에서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 회장은 이뿐만 아니라 장애인 인권증진 운동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사단법인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 매니페스토 추진 단장 및 대한사회복지신문사 부안군 지사장으로 활동하는 등 장애인 대변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는 인물이다.
이같이 장애인을 위한 일이라면 불편한 몸을 아끼지 않는 유 회장은 이 외에도 부안군민을 위한 각종 위원회의 위원과 중책을 맡아 활동해 오고 있다.
한편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인권, 자립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안군장애인들 복지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는게 지역 주민들의 평이다.
또, 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장애인 복지의 초석을 다지는데 공헌하였고, 특히 자립을 위한 장애인근로작업장을 운영함에 있어 탁원할 리더십을 발휘하여 소득창출 및 수출협약 등으로 작업근로작업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최저임금 이상 보수를 지급함으로 장애인 자립을 시키는데 공헌했다는게 부안군민대상 심의를 위한 조사자들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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