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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편의 제고를 위한 교통규제 개선 추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4.25 23:02 수정 2015.04.25 10:59

군민편의 제고를 위한 교통규제 개선 추진 -점심시간대 식당 주변 주차 허용, 비보호겸용좌회전 확대 등-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경찰(서장 이상주)에서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법규 준수율 향상을 위한 ‘점심시간대 식당 주변 주차허용, 비보호겸용좌회전(PPLT) 확대 등’ 군민편의 제고를 위한 교통규제 개선방안을 확대, 추진한다. 먼저,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등을 위해 점심시간대 식당․음식점 밀집 지역인 번영로, 석정로 등 8개소 2.82㎞구간에 대해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4시까지 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또,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부안읍 부안중 삼거리 등 6개소에 ‘비보호겸용 좌회전’을 설치한다. ‘비보호겸용 좌회전’이란 좌회전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 비보호좌회전을 추가 부여해 좌회전 신호뿐만 아니라, 직진신호 시에도 맞은 편 차선에 직진 차량이 없는 경우 운전자 판단에 따라 좌회전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고, 교차로 교통정체를 해소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부안읍 군청삼거리 1개소를 운영한 결과, 교통량이 없는 구간에서 신호위반 심리를 유발하던 비정상적 신호체계의 정상화로 불필요한 신호규제가 사라져 교통법규준수율 상승과 교통사고 발생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어 교차로감응시스템을 현재 장등교차로 1개소에서 설치 운영 중으로, 변산면 마포교차로 등 2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교차로감응시스템은 주도로에 직진신호를 부여하다가, 좌회전 차량이 감지선에 대기하고 있을 때에만, 좌회전 신호가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교통소통 및 신호위반 사고 감소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행자 통행량이 많으나,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뽀뽀뽀유치원 앞 등 32개소를 선정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주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합리한 교통규제 개선을 통해 교통정체 구간은 줄이고, 국민 편의 위주의 교통규제 개선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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