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의 마음으로 보살펴 드릴께요” 부안경찰, 노인문안순찰(인증샷) 주민 칭송 자자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경찰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 홀로살고있는 노인들을 만나 안부를 확인함은 물론 사진을 찍어 이를 자녀들의 휴대폰으로 전송해 주는 문안순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 주민들뿐만 아니라 멀리 거주하고 있는 자녀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부안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문안순찰이란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는 순찰 방식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마을의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말벗이 되어줌은 물론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주민접촉을 강화하고 경찰에 대한 의견을 청취, 치안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중인 제도이다. 부안경찰이 ‘문안순찰 인증샷’을 시행하면서 인천에 거주하는 B(여,52)씨는 “2년전 홀로되신 어머니에 대한 안부가 항상 염려스러웠는데 문안순찰 인증샷을 받고 믿음직스러운 경찰관의 사진으로 어머니에 대한 걱정을 덜었고, 그 친절함에 감사를 드린다”는 답장을 보내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이에 부안경찰은 “앞으로도 문안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멀리 떨어져 있어 부모의 안부가 항시 궁금한 자녀들에게 노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휴대폰으로 전송해 주는 등 자식의 마음으로 보살펴 주는 감동치안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