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군단위 유일 2년 연속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선정
부안군이 전국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부안군은 201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전북예술문화원과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가 선정, 2년 연속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예술문화원은 지난해보다 1000만원이 증액된 8000만원, 무대지기는 지난해와 동일한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북예술문화원과 무대지기가 지난해 부안예술회관에서 선보인 작품은 9개로 11회 공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10월 부안에서 열린 제2회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에서는 식전공연과 개막작품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미기도 했다.
올해 역시 전북예술문화원은 클래식의 이해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가족 음악회’, ‘보는 클래식’ 등의 다양한 작품을 구상하고 있으며 무대지기는 연극을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부안에서 처음 시도하는 상설무대와 정기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상주단체 육성 지원을 받은 만큼 다양한 작품으로 군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