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노인재능나눔 활동사업 시행
노인이 노인 돌보는 노노케어 실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봉철)는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을 4월부터 9월까지 시행한다.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은 노인들이 재능 나눔을 통해 성취감과 자기만족을 느낄 수 있는 자원봉사적 성격의 사회참여 활동으로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공모하는 사업에 부안군지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안군지회는 65세 이상 노인이 취약계층 노인을 발굴해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참여모집 대상자는 270명이며 만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 미수급자 및 10만원 미만 감액 수급자이다.
현재 근로자로 재직 중 이거나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노인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063-584-3728)에 방문해 신청하면 선발절차를 거쳐 사업 참여자로 확정된다.
사업 참여자로 확정되면 월 3회, 1일 4시간 이내로 9시간 참여하면 월 9만원 이내의 활동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김봉철 부안군지회장은 “노인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노인들을 돌보면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