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농가경영기록장 제작·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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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가 농가경영기록장을 제작·배부하는 등 부자되는 강소농 육성에 나섰다.
농가경영기록장은 기본현황과 경영일지, 연말집계표로 구성돼 있다.
대상작목의 재배현황과 조성비, 대농기구, 자가노임의 평가액을 기재하며 경영분석을 위한 기초자료가 돼 전년도 영농현황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영농계획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지침서로 사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달의 할 일’과 ‘경영일지’는 매일의 경영내용을 기록하며 월말 집계표에는 매월 말 조수입, 투입비용, 영농작업시간을 집계해 1년간 주 작목의 경영에 관련된 사항을 기록함으로써 경영성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농가경영기록장을 접한 백종길(행안면)씨는 “영농에 종사하면서 매년 초보자 같은 입장이었는데 영농일지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내년에는 한 단계 발전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경영기록장을 다양한 교육에 참여한 농가에 배부해 활용함으로써 기록을 통한 과학적 경영분석으로 경영개선을 실천함으로써 효과적인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