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사회 여성클럽 부안지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오곡밥나누기 밝은사회 여성클럽 부안지부(회장 김연자)는 지난 17일 낭주회 사무실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오곡밥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과 밝은사회 여성클럽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월대보름 유래를 알아보고 풍습체험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명절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딘티씨는 “한국의 명절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석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싶다”고 말했다 밝은사회 여성클럽 부안지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며 “희망과 밝음을 나타내듯이 꽉 찬 보름달처럼 모두가 원하는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