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부안우도농악 보존회사무국장
울란바타르 시립대학에서 우도농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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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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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우도농악 보존회 이철호 사무국장과 부인 홍숙자씨가 지난 1월 23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몽골리아 울란바타르 시립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부안농악을 전수하는 교육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울란바타르 시립대학 한국어과에서는 한국의 농악을 배우고자 몽골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찬으로 악기와 복색을 준비하였으나 강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때 코이카 국제협력단에 소속되어 한국어과 강사로 나가있는 황양희씨의 인연으로 이들부부가 교육활동을 펼치므로서 글로벌 시대 부안농악이 국제적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15일간의 교육 일정을 마치고 울란바타르 시립대학 관계자들과 학생 한국 국제 협력단 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표회는 모두들 15일 만에 만들어진 작품에 놀라워했고 박수를 치고 흥겨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만간 한국어과 학생 2명이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올 예정인 가운데 부안농악 여름 전수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