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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철 최우식 무투표 당선자 소감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2.27 22:12 수정 2015.02.27 10:54

오는 3월 11일 치러지는 농협은 물론 축협과 산림조합장 선거의 후보등록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에 걸쳐 마무리 된 가운데 부안농협(부안읍, 동진, 백산, 주산)과 남부안농협(보안, 줄포, 진서) 조합장 선거에는 김원철 후보와 최우식 후보가 각각 단독출마,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에서는 이들 후보들로부터 무투표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본다.(①나이 ②주소 ③학력 ④경력)<편집자 주> 부안농협 김원철 당선자
ⓒ 디지털 부안일보
①64 ②부안읍 외하리 ③벽성대학 졸업 ④전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수료, 대한민국 산업포장 수상(‘08), 부안군의료보험조합 운영위원 및 이사(전),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부안지역본부장(현), 농협중앙회 이사(현), 부안농업협동조합 조합장(현) 화합과 소통을 통한 상생경영 존경하는 부안농협 조합원 여러분! 모두가 한뜻이 되어 저를 지지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화합과 소통을 통한 상생경영을 목표로 열심히 뛴 결과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조합원 모두에게 희망과 감동을 드리고 각종 복지지원 사업을 통한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모두가 함께 잘사는 최고의 부안농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 이런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또 다시 부실경영으로 조합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개인의 평가보다는 합병이후 그간의 성과로 평가받겠습니다. 부안농협은 지난 99년 합병이후 사고조합, 적자조합이라는 오명을 들으면서 경영정상화를 이루기까지 조합원님들과 임직원들은 뼈를 깎은 자구노력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루었습니다. 또다시 경영의 실패로 조합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위하여 상임이사, 상임감사, 운영공개 대 토론회, 좌담회, 외부회계감사제도 등 열린경영 · 투명경영 · 책임경영을 통하여 조합원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각종 농산물은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있지만 경기침체, 소비시장위축, 세계열강과 중국의 FTA체결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는 각종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조합원들의 소득이 감소하여 많은 걱정과 시름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영농비용 절감을 위한 벼공동육묘장사업, 무인헬기공동방제사업, 농기계은행사업, 고품질브랜드쌀생산단지 조성사업, 잡곡수매, 농산물가격지지, 농산물 수출 등 농업인의 땀이 소중한 결실을 맺도록 각종지원을 확대하여 나가겠습니다. 사업을 통한 무한봉사와 함께 무상영농자재 및 재해지원 확대,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에게 장학사업 지속추진,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및 문화 활동공간인 지역문화복지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농촌지역 여성결혼 이민자들에게 항공권 및 체제비 지원 등 다문화가정지원,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조합원에게 농촌일손돕기,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 연탄 백미 전달, 지역사회봉사 등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부안농협 최우식 당선자
ⓒ 디지털 부안일보
①53 ②보안면 반계로 ③정읍제일고, 순천대 졸업 ④농협 전문경영인과정 수료, 농협대학교 노사관계 전문과정 수료,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민사조정위원(현), 부안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장(전), 남부안농협 · 계화농협 전무(전), 보안중학교 총동창회장(전) 행동으로 보답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남부안농협 조합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제 고향, 농촌, 농협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사랑하는 농업인과 조합원 여러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님의 뜻과 희망을 담아 아름다운 농협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저를 응원해 주신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저와 함께 남부안농협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갑시다.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우리나라는 세계강국들과의 FTA를 통해 농업시장을 널리 개방한 상황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풍요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농업인의 적극적인 지도지원과 기술력 향상을 통한 품목별 대표 브랜드 육성이 필요합니다. 품목별 브랜드화와 체계적인 사후관리는 우리 농촌과 농업인의 성장을 견인할 것입니다.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이제 농협은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우뚝 서야합니다. 글로벌 협동조합이 되는 바탕은 조합원에게 ‘참 좋은 농협’, ‘농협다운 농협’, ‘다시 찾고 싶은 농협’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조합원의 신뢰 위에 우뚝 서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정도·창조·소통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조합원 여러분과 농협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최우식은 정도경영을 기본으로 ‘농협다운 농협’만들기에 앞장설 것입니다. 이를 위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지원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먼저 상품개발 및 유통구조 확보의 측면에서 특산품의 브랜드화와 로컬푸드 매장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시설 조성 측면에서는 수매건조저장 시설 증축과 가공시설 증축 및 비가림 재배단지·조경수 등 화훼묘목 단지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더 나아가 농기계 수리센터 운영방법 개선 등 제도적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농업인의 수취가격을 제고하여 우리 남부안농협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조합원과 소통하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하나 되는 농협’이라는 비전 아래 농협조직의 활성화를 달성하겠습니다. 먼저 농협과 조합원과의 소통을 통한 상생관계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농업인 조합원에게 중요한 것은 영농자재 구입과 농산물의 판매입니다. 저 또한 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은 우리 사회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원의 발전과 성장입니다. 조합원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조합원을 직접 만나고,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조합원의 성장을 돕고 우리 농촌의 미래를 견인하는 노력을 함께 하겠습니다. 또한 귀농인의 영농현장을 찾아 유망 농업인 확보와 미래 조합원 발굴에 앞장서겠습니다. 차세대 전략산업으로서 농업이 재조명 받는 현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도약하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남부안농협이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농협’,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발로 뛰겠습니다. 우리 상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책임으로 여기며 힘쓰시는 농업인들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농촌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농업협동조합의 본질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장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조합원여러분께 더 많은 실익을 돌려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일하며, 조합원과 함께 호흡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노력, 함께하겠습니다. 지금 농업·농촌은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부터 애쓰겠습니다. ‘농민은 인류의 생명창고를 그 손에 잡고 있다’라는 윤봉길 의사의 말처럼 농업은 경제만으로 환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이며 오늘날과 같은 경쟁사회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농업을 지키고, 조합원 여러분께 실익을 돌려드릴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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