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한돈농가, 설 명절 ‘희망돼지고기’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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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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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부안지부(지부장 박노선)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부안군청 광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한 ‘희망돼지고기’ 기탁식을 가졌다.
부안지부는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값 인상과 구제역 발생에 따른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마련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한돈협회에서 기탁한 국산 돼지고기는 750㎏(500만원 상당)에 달한다.
박노선 대한한돈협회 부안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작은 사랑이나마 나누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힘겨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베풀어 온기를 나눠 주신 양돈농가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희망돼지고기’ 나눔을 통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계기를 마련하고 양돈인의 따뜻한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