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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포면 ‘뽀송하우스 만들기’ 이웃사랑 실천 훈훈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2.27 22:04 수정 2015.02.27 10:02

줄포면 ‘뽀송하우스 만들기’ 이웃사랑 실천 훈훈 줄포면(면장 노찬환)이 ‘뽀송하우스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 호평을 얻고 있다. 줄포면은 최근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주거환경 정비 등이 어려운 강모(88)씨 댁을 찾아 집안 청소와 세탁 등 ‘뽀송하우스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뽀송하우스 만들기’는 줄포면 직원들의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거동불편 등 어려움이 있지만 등급이 나오지 않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세대에 직접 방문해 집안 청소와 세탁 등을 해주는 사업으로 분기별 2개 세대씩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줄포면 직원뿐만 아니라 줄포애향회 노병권(60) 회장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작업을 재능기부로 실시, 주위의 귀감이 됐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세대는 마을이장인 김익성씨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노력에 따른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을이장 등을 복지위원으로 위촉,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줄포면 관계자는 “주변의 평범한 이웃도 불의의 사고, 질병, 실업 등으로 언제든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고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 신고와 함께 상담을 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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