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 문화관광형시장“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동행, Happy Together”개최
@LMG1@부안상설시장 상인회(회장 남정수)와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사업단(단장 신지양)은 지난달 27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동행,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라는 다문화가정 대상 문화행사를 부안상설시장 중앙통로에서 마련했다.
이 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노래자랑과 다문화 전통음식 시식, 요리경연대회, 전통의상체험, 페이스페인팅, 부안상설시장 방문 인증샷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채롭고 체험을 통해 즐기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다문화가정 노래자랑은 부안,변산,서해,해당화 등 4개 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대상 시상품 ‘친정나들이’상품을 두고, 12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노유정(베트남)’이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요리경연대회에서는 부안의 신선한 수산물을 재료로 현장에서 요리를 선보여 시장을 방문한 고객과 시장상인들이 직접 맛을 보고 스티커 붙이기 방식으로 평가됐으며, 베트남요리 ‘반쌔오(베트남식부침개)’를 선보인 ‘고티틀, 유지선’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전통의상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찍고, 보내고, 받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부안상설시장을 방문하고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인증샷을 찍어 현장에서 인화하여 나눠주는 등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신지양 단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시장을 찾는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북도, 부안군의 공동주관으로 대기업의 대형마트에 밀려 소외된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써 부안상설시장은 올해 선정되어 현재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