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향기, 직업재활시설 최초
전라북도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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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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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에 있는 사회적기업이자 장애인근로사업장인 바다의향기가 올 전북지역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바다의향기는 산업평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사협의회, 고충처리제도를 운영하고, 장애인근로자와 일반 근로자가 차별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노사안정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도는 최근 1년간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산업평화 모범사업장과 산업평화에 앞장서온 근로자와 사용자를 선정했으며,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되면 노사화합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원받게 된다. 바다의향기는 중소기업에 속해 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바다의향기를 부안군으로부터 위수탁 운영하고 있는 유정호 대표는 “장애인과 함께 산업평화 실현과 노사발전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도 바다의향기의 발전과 노사화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한편 바다의향기는 김가공을 통해 근로능력은 있으나 일반기업에 취업이 힘든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과 더불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산과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전국에서 유례가 드물게도 장애인들에게 법정최저임금액 일일 4만1,680원을 지급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