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의원, 안전행정부 장관 면담
김춘진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을, 국회에서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을 잇따라 면담하고, 새만금행정구역개편과 새만금내부개발의 조속한 추진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새만금사업으로 인하여 인근지역 주민들은 생계의 터전을 잃는 등 국책사업으로 인한 많은 희생을 치루었다며, 새만금행정구역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합리적으로 결정하여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복지재정수요의 증가하고 있으나 세입재원이 이를 뒷받침되고 있지 못하다며 이 때문에 고창.부안등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전라북도 시군들의 재정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고창.부안의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에게는 새만금 피해주민에 대한 대책마련과 더불어 새만금내부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이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우리 전라북도의 재정자립도가 전국최하위인 만큼 국비확보가 어느 지역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예산확보와 현안사업해결을 위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만나서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2일 방문규 기획재정부 차관을 면담하고 고창.부안등 전라북도의 예산배려를 요청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