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위도 한여름 음악캠프 열려
|
|
|
ⓒ 디지털 부안일보 |
|
꿈과 낭만이 가득한 섬 ‘위도’에서 관광객을 위한 제11회 한여름 음악캠프(기획 임채영)가 태풍 ‘나크리’의 영향에도 불구 성대하게 열렸다.
위도출신으로 고향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비를 털어가며 11년째 임채영씨가 마련하고 있는 ‘제11회 위도 한여름 음악캠프’가 지난 달 31과 이달 1일 위도해수욕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위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위사모닷컴’의 대표이기도 한 임씨가 주최하는 위도음악캠프는 당초 3일동안 공연 예정이었으나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여객선 운항이 두절되면서 이틀간의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이 기간 매일 저녁 초대가수 공연과 뮤지선들의 연주,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위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기간동안 음악캠프와 함께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위도를 찾았다는 피서객들은 “위도로 피서오길 너무 잘했다”며 “뮤지션들의 야외 공연은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임채영 위사모닷컴 대표는 “작은 힘이지만 고향사랑하는 마음으로 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위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음악캠프를 마련했다”며 “다행이도 많은 피서객들이 함께하며 즐거워해 줌에 따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위사모닷컴은 위도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문화관광 및 축제를 통해 위도를 알리는 지역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