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실버연극제 4관왕 연극 ‘피고지고’
부안예술회관서 무료 공연
|
|
|
ⓒ 디지털 부안일보 |
|
올해 열린 제6회 거창실버연극제에서 대상 등 4관왕을 수상하므로서 부안의 자랑이 되고있는 부안실버연극단의 ‘피고지고’가 부안에서도 공연됐다.
부안군은 거창실버연극제에서 대상 등 4관왕을 수상한 연극 ‘피고지고’를 지난 5일 부안예술회관 무대에 올렸다.
연극 ‘피고지고’는 거창실버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 최우수 연기상, 우수연기상 등 4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부안실버연극단은 2014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으로 부안예술회관과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극 ‘피고지고’는 이미 노령화가 진행된 지 한참인 한적한 시골에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 마지막을 결심한 노부부가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삶의 마지막을 준비했던 노부부가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의 의미를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인생의 끝자락에 팍팍함이 아닌 인생의 여유를 맛보는 시작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군 관계자는 “연극 ‘피고지고’는 2014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으로 인해 부안에서 일어나는 문화융성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공연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