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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창휘호대회 7월19일 부안스포츠파크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4.06.26 12:01 수정 2014.06.26 12:01

전국매창휘호대회 7월19일 부안스포츠파크 개최 한글, 한문, 문인화 등 부안예총 참가신청 접수…현장접수도 가능 내달 19일 열리는 제6회 전국매창휘호대회의 참가신청을 받고있다. 부안군은 제6회 전국매창휘호대회가 내달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참가신청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전국매창휘호대회는 (사)한국예총 부안지회(지회장 김종문)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조선시대 황진이와 쌍벽을 이뤘던 여류문인 이매창의 시문학정신을 서예예술로 승화해 기리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그동안 이매창의 시와 지인의 시를 선정해 진행하던 대회방식에서 한층 더 폭을 넓혀 다양한 시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 누적점수 20점이 되면 초대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전국매창휘호대회는 한글과 한문, 문인화 부문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는 대회당일 오후 1시까지 부안예총 사무국에서 방문 및 메일, 팩스로 접수한다. 대회시작 30분 전까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시상내역은 대상 1명(상금 300만원)과 우수상 3명(각 상금 100만원), 특선, 장려상, 입선 등이며 작가점수는 대상 8점, 우수상 6점, 특선 3점, 장려상 2점, 입선 1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예총 사무국(☎ 063-582-3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김종문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400여년 전 매창의 시문학정신을 다시 뒤돌아보면서 그의 뛰어났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데 의미가 있다”며 “산자수명한 부안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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