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참전영웅들 호국원 참배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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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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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장세형) 회원및 가족 170여명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6일 호국원 참배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장세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도록 하기위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다 먼저가신 전우들을 만나기 위해 6.25를 앞두고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 왔다”고 말하고 “비록 지금은 우리곁에 없지만 하늘의 부름을 받고 먼저간 전우들과 지금 이 자리에 서있는 우리 참전영웅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존재할수 있었다”고 말하고 “이 같은 자부심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우리가 하루라도 더 건강하게 살아 있음이 후손들에게 ‘두번다시 이땅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교육이 되는것인만큼 모쪼록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호국원을 방문해 참배길에 나선 참전영웅들은 의상봉 공군부대를 안보견학차 방문하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편 6.25참전유공자회에서는 105연대 부안대대와 후원회 협조로 전우들의 마지막 가는 길에 운구 및 조총발사와 장송곡 트럼펫 연주등의 예를 갖추는 영결식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임한병(보안면 하입석리) 전우와 23일 이종철(변산면 도청리) 전우를 눈물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