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한마음재단, 바다의향기 차량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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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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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한 차량기증사업에 부안군 장애인근로사업장 바다의향기가 선정되어 지난 12일 한국GM 인천 부평공장에서 차량을 기증 받았다.
바다의향기는 이번 차량지원사업에 지원한 총 707개의 기관과 시설 중 전북도 유일의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번에 지원받은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Chervrolet Spark)로 세련된 디자인과 날렵한 차체를 가진 경차로 기동성이 뛰어나 바다의향기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직업재활사업에 날개를 달아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창출과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다의향기를 운영하는 (사)부신정회 유정호 대표이사는 “앞으로 장애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선도적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한편 바다의향기는 김가공을 통해 근로능력은 있으나 일반기업에 취업이 힘든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과 더불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산과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전국에서 드물게 장애인들에게 법정최저임금액 일일 41,680원을 지급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바다의향기에서 생산하는 김은 대한민국 최대의 김 전문기업인 삼해상사와 연계, 원초(생김)를 받아 김을 건조하고 구이과정을 거쳐 완제품을 만들어 다시 납품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자체브랜드 ‘해미 금김’은 최근 대한민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최초로 중국 통디무역회사와 수출물품 매매계약을 맺을 정도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