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중앙농협,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함께
양파수확농가 농촌일손돕기 활동 펼쳐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과 농협중앙회부안군지부(지부장 박석영)는 지난 14일 전직원 참여하여 양파 수확농가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9월 중순경 파종, 10월말경부터 정식하여 심은 양파가 수확할 때가 되어 뽑아서 말리고 줄기를 잘라 수매망에 담아 놓으면 농협이 포전을 순회하여 계약생산량 전량 출하를 한다.
부안중앙농협 상서와 행안 조합원 52농가가 약 10㏊의 논과 밭에 양파를 계약 재배했다.
이 자리에서 신순식 조합장은 “오늘 일손 돕기가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 생산량 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예상되나 농협과 계약 재배한 양파뿐만 아니라 비계약농가가 생산한 양파 판매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해마다 이맘 때가되면 보리, 밀 수확과 이모작 모내기와 양파 수확까지 겹쳐 몹시 바쁘다. 이처럼 바쁜 시기에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직원과 함께 고령농가, 부녀농가, 몸이 불편한 농가를 선정하여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으며, 이 날 일손 돕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를 손으로 뽑고, 건조된 양파를 망에 담는 작업으로 약 2,000여평의 양파수확 작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