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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농촌 일손돕기 나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4.06.26 11:28 수정 2014.06.26 11:28

부안소방서 농촌 일손돕기 나서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소방서(서장 박기환)에서는 지난 17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방문하여 일손돕기에 나섰다. 최근 농촌이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됨에 따라 구조적으로 농촌내에서 노동력 확보에 애를 먹고 있고 또한 재해 발생시 복구할 인력이 마땅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박기환 부안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이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에 거주하는 김광호씨 댁을 방문, 약 3,600㎡ 크기에 밭에 심어진 양파를 모두 수확했다. 단기간의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가 존재하는 농업의 특성상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수확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한 해 농사를 그르치게 되고 소수의 인원이 많은 양을 수확하다 과로나 열사병 등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나선 것이다. 박기환 부안소방서장은 “이러한 봉사활동 등으로 부안소방서가 군민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군민들이 믿고 부를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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