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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서 조개 잡다 실종된 50대 숨진채 발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4.06.26 11:17 수정 2014.06.26 11:16

갯벌서 조개 잡다 실종된 50대 숨진채 발견 지난 15일밤 바닷물이 빠진 갯벌에서 조개를 잡다 실종된 5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 16일 군산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M모텔에서 200m 떨어진 바닷가 간출암 옆 해상에서 유모(59, 정읍시)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해경 122구조대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15일 밤 9시 30분께 동료 임모(44, 전주시)와 함께 변산면 대항리 M모텔 앞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잡던 중 암초에 고립되었다가 물살에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진 후 실종돼 해경 등이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해경 조사결과 신고자 임모씨는 실종된 유씨와 함께 이날 밤 9시 30분께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잡던 중, 11시께 너무 멀리 들어간 것을 느끼고 뭍으로 나오다 암초 뒤 갯골이 너무 깊어 나오지 못하고 암초에 올라가 구조신고를 했다. 16일 0시 2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유씨는 암초위에 서있던 중 물살에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진 후 실종돼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연안구조정, 변산파출소, 육군, 소방서, 민간인 등이 해안가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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