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 . 한현희 부부 ‘새농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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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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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으로 계화면 양산리 송죽농장 김정․한현희 부부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부안의 자랑이 되고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부부이름이 새겨진 농장 간판과 상패가 수여되고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김정씨 부부는 1986년부터 농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열정으로 벼농사를 시작하다가 1988년부터는 벼농사의 한계와 소득증대를 위한 작목전환의 필요성을 느끼고 하우스 6동(동당 200평)을 지어 시설감자 재배를 시작했다.
이들 부부는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미래의 희망을 위해 더 열심히 배우고 연구하여 시설감자 재배기반을 다져 왔으며 이같은 공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설감자 재배를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주위 사람들의 우려와 만류가 있었고, 시설감자에 대한 지식 없이 시작하여 초기 2년간은 큰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다.
하우스 1동(200평)에서 120㎏밖에 수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실패를 했지만 열정을 가지고 시설감자 재배에 대한 지식을 쌓아 나가고 선진지견학, 교육을 통하여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시행착오를 통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지금은 40동에서 평균 1억 5000만원 이상 조수익을 올려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부농의 꿈을 이루고 선도농업인이 된 진정한 새농민 부부다.
김정씨는 현재 농민후계자로 활동하고 있고 감자 공선출하회 회원으로 감자재배 부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업인으로서 본인의 노하우를 타 농업인에게 전수하면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현재 마을 영농회장으로 마을 주민을 위해 일하고 있고 번영회, 4H본부, 로타리클럽 등 지역사회 활동과 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기도 하다.
뿐만아니라 농협에 대해서도 애정을 가지고 농협사업 전이용과 참여에도 모범이 되고 있는 농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이들 부부의 수상과 관련 계화농협 양영찬 조합장은 “김정씨 부부는 농업경영에 선도적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농업 소득증대에 타의 모범이 되고, 이 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되어 농협의 자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