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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4.06.11 14:03 수정 2014.06.11 02:02

주)코오롱워터앤에너지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하수종말처리장 위탁업체인 (주)코오롱워터앤에너지 부안사업소가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부안사업소 직원 12명은 지난달말 보안면 영전길 이 모 독거노인 등 가정 4곳을 방문해 대청소와 함께 전기․가스․수도 등 노후시설을 교체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의 연간 정기적인 자원봉사 실천 제안에 따라 부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군내 봉사활동 대상가구를 안내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이뤄졌다. 정경천 부안사업소장은 “부안군 소유의 공공시설 위탁회사로서 군으로부터 회사에 수익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21명의 직원이 급여를 받고 있다”며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고민 끝에 군 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소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나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회사의 기업윤리에도 부합하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집수리 봉사활동을 받은 윤 모 노인은 “자식들도 왕래가 뜸하고 불편한 몸으로 혼자 살다보니 어려움이 많았다”며 “친절한 젊은이들이 내 집처럼 깔끔히 청소해주고 낡은 전기배선에 배전판까지 교체해주니 이제는 안심하고 살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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