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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마실길 데이지 꽃 만발 ‘백색의 향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4.05.29 11:30 수정 2014.05.29 11:30

특색있는 테마길 조성 일환 마실동산 데이지 꽃 만개
ⓒ 디지털 부안일보
신록의 계절이자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고 밖으로 나가기 좋은 요즘 변산마실길은 데이지 꽃이 만개해 백색의 향연을 펼치면서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부안군은 “변산마실길 1코스 시점인 마실동산에 특색있는 테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식재한 데이지 꽃이 만개해 푸른 바다와 함께 환상적인 경치를 자아내고 있다”며 탐방코스로 적극 추천했다. 마실길 양쪽으로 줄을 지어 하얗게 핀 데이지 꽃은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몸을 맡긴 채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스마트폰과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담기에 한창이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개화하는 데이지 꽃은 유쾌함, 휴식, 사랑스러움, 낙천, 풍부 등의 꽃말과 함께 가족과 연인사이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특히 하얗게 핀 꽃들은 푸른 바다와 어울려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데 최적의 장소로 추천할 만 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변산마실길 1코스는 썰물 때 직접 해안 바닷가 탐방이 가능한 코스로 희귀한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변산해수욕장 사랑의 낙조공원을 거쳐 송포항까지 연결되는 구간으로 약 5㎞에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로 가벼운 산책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변산마실길 1코스에 데이지 꽃이 만개하면서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며 “가족 및 연인들이 탐방하기에 가장 적합한 코스로 마실동산에서 순백의 데이지 꽃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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