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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고 맛있는 부안 참뽕 오디 첫 수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4.05.29 11:29 수정 2014.05.29 11:28

보안면 최동춘씨 농가 시설하우스서 수확 소비자 첫선
ⓒ 디지털 부안일보
당도 높고 맛있기로 소문난 부안 참뽕 오디가 보안면 소재 흙농장 최동춘씨 농가에서 수확돼 이달 초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번 수확된 참뽕 오디는 농촌진흥청 특성화 사업으로 지원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됐으며 지난해보다 따뜻한 기후로 인해 전년대비 15일 정도 앞서 첫 수확됐다. 현재 부안군에는 220여동의 오디 시설하우스가 보급 중이며 이달 20일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우스 오디는 당도와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수확량도 1동당 1톤 이상으로 1200만원~1300만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는 노지재배 대비 3~4배 가량의 농가소득 향상이 전망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흙농장과 같이 하우스 재배 농가들은 부안오디산업을 이끄는 선도농가로 소비자 직거래와 농장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도시소비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천연발효식초·오디즙·효소·상지차·수제 뽕잎차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부안 참뽕 먹거리를 제공, 참뽕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냉해예방, 비닐내리는 시기, 수형, 비배관리 등 재배기술 컨설팅으로 농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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