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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압화동아리 28일 KBS아침마당 출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4.03.27 15:19 수정 2014.03.27 03:19

전북 대표하는 부안압화동아리 ‘꽃그림 이야기’ 오는 28일 KBS아침마당 출연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지역 뿐만아니라 전북지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있는 압화동아리인 ‘꽃그림 이야기(지도담당작가 전은숙)’ 회원들이 오는 28일 금요일 오전 8시30분 KBS생방송 ‘아침마당’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부안의 자랑이 되고있다. 우리고장 부안을 근거지로 전북은 물론 인근 타시도에서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압화동아리 ‘꽃그림 이야기’의 소식이 지난해 서림신문을 통해 보도 되면서 이들을 관심있게 지켜본 KBS 아침마당 제작팀이 봄맞이를 앞두고 회원들을 스튜디오에 초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KBS아침마당 담당PD인 이영철 PD는 “부안은 물론 전북도내 시군에서 압화작품 활동을 하고있는 도민들이 많이 있지만 부안지역의 ‘꽃그림 이야기’ 동아리처럼 작품성이 뛰어나고 활발한 활동과 이야깃거리가 있는 압화작가들은 드물다”고 말하고 “꽃그림 이야기 동아리소속 회원작가들이 전북을 대표하고 있는 만큼 봄맞이를 앞두고 초대하게 됐다”고 서림신문에 알려왔다. 이날 압화동아리를 꾸려나가고 있는 대표작가인 전은숙 작가를 비롯해 최병숙, 김점숙, 최정남 작가가 방송에 출연해 압화와 얽힌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쏟아낼 ‘꽃그림 이야기’는, 부안지역 많은 회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와 익산, 군산, 김제, 진안 등 타 시군의 압화 교육 및 체험 활동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선두적인 압화동아리이다. 한편 압화는 흔히 들판이나 산에서 발견되는 야생화의 꽃과 잎, 줄기 등을 채집하여 물리적 방법이나 인공적인 기술로 누르고 건조시킨 후 회화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구성한 것을 말한다. 압화는 꽃을 평면으로 말리기 때문에 조형성이 적은 반면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압화로 된 한송이 작은 들꽃은 액자형 그림 작품뿐만이 아니라 카드, 편지지, 액세서리, 전등갓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어울려 훌륭한 장식품이 될 수 있다. 압화는 꽃뿐만 아니라 식물의 잎과 줄기, 야채, 버섯, 과일, 해초 등 재료의 다양한 장점이 있어서 자연풍경, 회화, 인물의 표현 등을 표현하는데 아주 뛰어난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압화는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주의력, 집중력, 인내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장점뿐만 아니라 건강을 챙기는데도 으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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