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예방 지적장애 여성가구
적외선 경보기 설치
부안경찰은 4대 사회악(성폭력)근절 및 강절도 등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부안군내 거주하는 재가 지적장애 여성가구 및 농산물 보관장소 등에 대해 14일부터 적외선 경보기 등 방범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단위농협의 협조를 받아 적외선경보기, 창문경보기 등 방범시설을 구입하여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재가 지적장애 여성 가구 등에 무료로 설치해 주는 것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적외선 경보기를 설치한 부안읍 거주하는 k씨(여.47)는 “딸이 지적장애가 있어 직장에 나가고 나면 혼자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경찰이 직접 와서 출입구에 적외선 경보기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순찰을 해준다 하니 너무 마음이 놓인다”며 고맙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