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들의 자활사업을 통한 희망부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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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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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아인협회(지부장 문정복)가 농아인들이 자활사업을 통한 희망부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노인 일자리사업은 65세 이상이면서 신체 건강한 노인을 위주로 선발하기 때문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노인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일반인들에 비해 쉽지 않아 또 다른 노동소외를 겪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쇼핑백 접기 사업으로 보충적 소득을 보장하고 성취감 고취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선 농아인협회는 1월~2월 모집한 청각장애 10명을 지난 13일부터 농아인협회 2층 작업실에 배치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안농아인협회 문정복 지부장은 “이번 자활사업을 통해 요즘 같은 불경기에 쏠쏠한 쌈지돈이 될 것이며, 소외되고 힘든 장애인들에게 서로 기댈 수 있는 경로당 역할도 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