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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군난연합회(회장 허봉길.사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부령새마을금고 3층에서 제5회 부안한국춘란연합전시회를 마련했다.
이 전시회에서는 42명의 회원이 200여분의 화분을 출품하여 고고한 자태의 잎과 형형색색 꽃망울을 터트려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한국춘란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허봉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춘란의 원예적 가치를 높이고, 난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전시회를 연다”면서 신석정시인의 ‘난초’ 라는 시에 “중국의 유명한 산수화가나 시인보다도 고결한 성품과 청담한 풍모에 우리 난초를 예찬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 전시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대상에 수채화, 최우수상에 산반화, 우수상에 주금화, 기대품상에 복륜복색화, 원판화, 주금화가 선정된 가운데 200여명의 외지인과 1000여명의 군민이 관람하는 대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