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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 군수 간담회 마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12.14 22:18 수정 2013.12.14 10:18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명숙)는 지난달 25일 노인여성회관에서 김호수 부안군수와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 주점숙 총무(농가주부모임 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군수 간담회에는 군내 15개 여성단체 회장들이 참석해 여성단체협의회의 4가지 사업설명등 각종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부안군 주민생활지원과 유안숙 여성담당으로 부터 16여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하는 19가지 부안군 여성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방안’의 간담회에서 김호수 군수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부안군 여성인구가 전체인구 50.4%를 차지하고 있다”며 “여성 사회참여 비율은 과반수이상인데 직급 및 처우개선은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부안군의 각종위원회는 73개위원회가 있는데 남성으로만 구성된 위원회가 있다며 앞으로 여성위원들을 30%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 군수는, 현재 노인여성회관에서 여성교육사업으로 20개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것과 관련, “이 회관을 여성회관으로 정하고 여성교육사업 평생교육장으로 활용되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더 나아가 여성의 인재양성 프로잭트 추진으로 직업, 직능, 퇴직여성 등 분야별 여성 인재 발굴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매년3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카데미 인문학강의 특강 강사섭외의 어려움과 아카데미행사에 삽입해서 진행해오던 여성주간행사가 독립적으로 이루어져야할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 여성단체협의회가 타 시,군 처럼 공모사업에 도전하기위해 사단법인을 만들어야하는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기존에 해 오던 4가지 사업에 대하여 지난 10월부터 자체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4년도 사업계획에 앞서 ‘부안군여성의 발전’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여성단체 회장들의 고견청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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