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줄다리기연합회팀 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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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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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초청 6개국(한국, 타이완, 중국, 태국, 홍콩, 마카오) 줄다리기 대회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타이완 치와이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 남자 대표팀으로 선발된 부안군줄다리기연합회(회장 고병선)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부안군줄다리기연합회팀은 6개국 중 예선리그 4승 1무 2패로 준결승에서 올라 홍콩을 게임당 1분 30초 혈투 끝에 2대0으로 누르고 주최국 타이완과 결승전에서 석패했다.
그러나, 준결승 달성으로 지금껏 아시아대회에서 올린 최고성적 4위를 2위로 단숨에 갈아 치웠다.
귀국직후 고병선 회장은 “스포츠줄다리기가 국제적으로는 많은 동호회와 클럽으로 활성화 되어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아직 홍보가 부족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선수들이 한마음 되어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하여 이런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한국의 힘과 문화를 알릴 수 있고 하나의 줄, 하나된 마음과 힘으로 이루어낸 결과로 선수들의 협동심과 동료애를 다시금 느끼게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전 참가국 각 나라 선물교환에서 부안군줄다리기연합회에서는 부안참뽕주, 부안변산 마실길 홍보용볼펜, 부안 명품김등을 준비하여 부안군 알리기에도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