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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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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문화모임 ‘도울’의 바느질 전시회가 지난 6일까지 부안군청 2층 로비에서 열렸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부안문화모임 도울(회장 김영택)에서 마련한 여섯 번째 전시회로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100여점의 전통바느질 수집 작품 및 회원 작품 등 아기자기한 바느질 작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바느질 전시회에서는 어린시절 우리 어머니들이 가족을 위해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옷을 만들고, 한 올 한 올 실을 가다듬어 수를 놓은 소중한 기억들을 더듬어 오래된 옛이야기 나누듯 우리 손바느질의 멋스러움을 재현했다.
한편, 부안문화모임 ‘도울’은 부안의 역사적․문화적인 정체성을 찾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고자 그동안 장승 체험전, 목공예 체험전, 목가구전 등의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하여왔다.
한편 전시장을 방문한 군민들은 도울 회원들이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아름다운 솜씨의 작품에 큰 감동을 느끼며 “우리의 문화를 후손들이 잊지않고 계승할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는 ‘도울’에 감사한다”고 입을 모았다.